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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뷰] 경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지급

경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지급 - 고등학생·대학생 28명에게 45백만원 지급 2013년 06월 05일 -- 경상북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의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상북도 중소기업근로자 자녀 장학생’ 28명을 선발 고등학생은 연간 학비전액, 대학생은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 신청은 지난 4월 4일부터 19일까지 시·군청 노정업무 담당부서 등에서 접수받았으며 총 34명(고등학생 22명, 대학생 12명)이 추천되었다. 그 중 언론계, 경영계, 노동계 등 관계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총 28명(고등학생 18, 대학생 10)이 최종 선발 되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경북도내 중소기업에 근무(재직1년 이상)하면서 도내에 거주하는 근로자 중 월 평균소득이 통계청이 발표한 전년도 도시가구의 가구원수별 가계지출비(4인가구의 경우 3,836,742원) 이하인 근로자의 자녀로서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고등학생은 과목별 석차등급에 의한 ‘5등급’ 이상의 과목이 전체과목수의 50/100이상, 대학생은 재적학과 평균등급이 C+이상인 학생이다. 경북도는 ‘97년부터 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장학기금 35억원을 조성하여 매년 발생하는 이자로 ’04년부터 지금까지 612명의 학생에게 96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경상북도 이범용 기업노사지원과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들의 신청자격이 줄어들고 있어 선발과정을 완화해 장학금 지급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도내 중소기업 저소득근로자 가정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승 기자 thereview@hotma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