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 추석에 피부 건강도 함께 챙기세요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뉴스TR=장영승기자]  2013년 09월 05일 -- 우리에게 명절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찌 보면 연중 가장 큰 행사를 치루는 날이기도 하다. 차례 준비로 분주한 시기지만, 못 만나던 친척분들과 함께 모이는 자리기에 새로 옷을 사기도 하고, 오랜만에 미용실을 들러 깔끔하게 머리를 정리하기도 한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명절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음식 준비를 위한 잦은 불 앞에서의 일은 내 피부를 지치게 한다. 게다가 올해처럼 여름과 딱 맞닿아 있는 시기라면, 휴가 후유증(?)이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평소보다 어두워진 피부는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CU클린업피부과 삼성점 김희중 원장은 “여성분들의 경우 명절을 앞두고 일이 많아져, 자기 관리가 어려워지기 쉽다. 진료를 통한 피부관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유가 안 된다면 자기 전 시간을 이용해서 진정·보습 등에 신경 써줘야 한다”며,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는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며, 평상시 기미, 주근깨, 홍조 등의 피부고민이 있었다면 함께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두워진 피부톤 개선을 위한 치료는 엑셀V나 툴리움레이저와 같은 시술이 많이 추천된다. 피부가 하얗게 변한다고 해 ‘악마레이저’라는 광고 문구로 더 인상적이었던 엑셀V는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레이저로 3가지의 시술 모드를 통해 피부에 나타나는 다양한 색소 병변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 툴리움은 수분 흡수율이 높아 시술 적응증이 광범위한 레이저로, 피부톤 등의 색소질환 외에 피부 탄력을 강화시켜 모공 등에도 효과가 있다.

이 같은 레이저 시술의 장점은 피부톤은 물론 평소 고민이었던, 기미, 주근깨 등은 물론 홍조까지 치료가 가능해 오랜만에 많은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잠시 짬을 내 치료를 받기에 유용하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엑셀V나 툴리움 등은 매우 안전한 시술이기는 하지만, 시술 후에 최소한의 관리는 필요하다. 또한 피부톤은 한 두 번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지만, 기미 등의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치료를 선택해야 보다 높은 만족도를 가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추석을 앞두고 피부과 등의 병원에는 많은 환자들이 몰린다. 오랜만에 만나는 일가친척들 앞에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다. 앞서 설명한 피부톤 개선 외에도 필러나 보톡스를 이용한 쁘띠성형에 대한 인기도 높아진다. 무엇을 하는 게 좋을지,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적합할 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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