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사회]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발견된 가운데 전북 고창군에 사는 55살 고 모 씨가 고창군 동림 저수지 부근에서 운석으로 보이는 2~3cm 크기 암석 30여 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9일 저녁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가는 것을 봤는데, 뉴스에서 운석이 떨어졌다는 보도를 접하고 불기둥이 떨어진 곳에 가봤더니 검게 그을린 돌멩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고 씨가 발견한 돌멩이가 실제로 자석에 달라붙었으며, 암석이 떨어지면서 잘게 부서져 조각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고창군과 경찰은 고 씨가 발견한 암석이 운석인지 아닌지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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