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레인져스 에 소속되어 있는 추신수 선수가 3일 오전 한국시간 으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끝내기 볼넷를 얻어 팀에 역전승을 안겼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9회 말 3대 3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필라델피아 마무리 투수 파펠본을 상대로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 볼넷을 얻었다. 전날 끝내기 득점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론 워싱턴 감독은 경기 직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마지막 타석(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은 대단했다"라고 칭찬하며 "추신수를 비롯해 팀 전체가 잘했다. 9회 말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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