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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청심국제병원, 9월 9일 ‘귀의 날’ 맞이 귀 건강 관리법 소개

[뉴스TR=장영승기자]  2013년 09월 09일 -- 귀는 소리를 듣거나 분별하는 청각 기능뿐만 아니라 균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최근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의 보편화로 10대~20대의 난청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고,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선천성 질환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장애가 난청으로 나타났으며, 여름철 물놀이 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에 각종 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귀는 손이나 발처럼 몸의 각 부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귀에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귀 관리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이비인후과에서 귀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자 제정한 ‘귀의 날(9월 9일)’을 맞이하여 청심국제병원 이비인후과 이진우 진료과장이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귀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귀지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제거, 습관적 귀지 파기는 NO “코끼리 다리보다 가는 것은 귀 속에 넣지 말라”는 서양의 옛 속담이 있듯이 가능한 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귀 건강을 지키는 최상의 예방법이다. 특히 귀지는 더러운 물질이라는 인식 때문에 습관적으로 귀지를 파내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귓속 피부에 상처를 내 세균 증식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귀지는 외이도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공기 중 먼지나 각질 등과 섞여 만들어 지는 것으로, 외이도로 들어오는 이물질의 출입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 몸의 자정작용에 의해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밀려나오기 때문에 굳이 제거해주지 않아도 빠져 나와 없어진다. 만약 귀지가 쌓여 불결함이 느껴진다면 한 달에 한번 정도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닦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어폰 대신 헤드폰 사용 권장, 이어폰 볼륨은 50데시벨(dB) 이하로 일반적으로 비행기 소음이나 공사장 소음에 준하는 100데시벨 정도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게 될 경우 청력을 손실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