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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 개최

[뉴스TR=장영승기자]  2013년 09월 05일 -- 달동네의 좁고 가파른 골목,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한옥골목 등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는 서울의 골목길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숨결과 삶의 이야기가 서려있다.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백종원)이 이러한 서울의 골목은 물론 세계 각국의 사례를 통해 골목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를 12일(목) 오전10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국제골목컨퍼런스’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추진중인 ‘서울골목디자인’의 일환으로서 올해 0회째를 맞는다. ‘서울골목디자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서울디자인재단의 프로젝트로 골목이 가진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골목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발견해 서울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골목의 가치, 공존을 위한 디자인으로 재발견되다’라는 콘셉아래, 개발 등으로 사라져가는 골목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가치를 존중하기 위한 골목디자인연구, 시범사업, 골목가치 확산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다. ‘골목, 돌아오다 - Alley, Discovery’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승효상(이로재) 대표의 기조연설과 한국·미국·일본·대만 관련 전문가들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승효상(이로재) 대표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사례발표로 미국의 프란시스코 사닌 교수(시라큐스 대학교), 한국 사례발표자로 박소현 교수(서울대학교), 일본의 모리 요시타카 교수(도쿄예술대학교), 황 리링 교수(타이완대학교)의 대만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장영석 국장(아름지기재단)의 진행으로 조한혜정 교수(연세대학교), 유창복 센터장(서울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조정구 대표(구가도시건축), 권상구 국장(대구 중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 일본의 아만토 준 대표(살롱 드 아만토)의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