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연구결과인 게시물 표시

[뉴스TR] 미세먼지 장기간 노출..일찍 사망할 위험 커진다.

[뉴스TR=국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의 롭 비렌 박사 연구팀이 서유럽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1㎥당 5㎍씩 증가 할때 마다 일찍 죽을 확률이 7%씩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준치 이하의 미세먼지라도 장기간 노출되면 일찍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입자로 폐 깊숙한 곳에 박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혈류에 넘어들어가기도 하며, 유럽연합은 현재 초미세먼지의 최대 노출 허용 기준을 1㎥당 25㎍으로 설정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유럽연합이 초미세먼지 규제기준을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인 1㎥당 10㎍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