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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인천모자살인사건, 국민참여재판 으로 사형 선고.

[뉴스TR=사회] '인천모자살인사건' 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에서 이례적으로 배심원 대부분이 사형의견을 제출하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29살 정모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인을 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고 수법도 잔혹했다고 밝혔으며, 억울하게 숨진 피해자들과 사회에 끼친 충격을 고려하면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이번 국민 참여재판에 참석한 배심워 9명은 모두 정씨의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판단했으며 9명 가운데 8명이 사형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공범으로 몰려 수사를 받던 정 씨의 아내는 지난 9월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