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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사회]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수십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뒤 달아났다 최근 필리핀에서 붙잡힌 조양은 과 현지에서 조양은 운전사 역할을 한 신씨 를 오늘 오전 국내로 송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신씨가 지난해 12월 필리핀 앙렐레스에 있는 호텔에서 우리 관광객 가방에 총알을 몰래 집어 넣고 현지 경찰에 신고한뒤 돈을 받고 풀려나게 해준것처럼 꾸며 45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올해 초 수배됐었다. 신씨는 필리핀 현지에서 조양은의 운전사 역할을 하다가 함께 검거 되면서 송환됨에 따라 현지에서 조 씨와 함께 관광객 납치 등 다른 범행에 가담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