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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사회] 오늘 오전 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 3호기가 멈춰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빛 3호기의 터빈발전기만 정지돼 현재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원자로는 정지되지 않았고 원전안전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으며, 현재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빛원전 3호기는 설비용량 100만kw급 경수로형으로 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국내 기술진이 설계해서 건설한 최초의 한국 표준형 모델이며, 한빛원전 3호기가 발전을 정지함에 따라 국내 23기 원전 가운데 가동을 멈춘 원전은 7기로 늘어 올겨울 전력난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