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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뷰] 모든 음료와 주류, 톡 치면 순식간에 슬러시로 만드는 설빙고 출시

모든 음료와 주류, 톡 치면 순식간에 슬러시로 만드는 설빙고 출시

  • - 국내 벤처기업 수퍼쿨러㈜, 과냉각 상태 유지하는 신개념 냉각고 ‘설빙고’ 세계 최초 개발
    - 병째로 넣었다 꺼내서 톡 치면 순식간에 살얼음 만들 수 있어
    - 별도의 얼음 필요 없어 위생적…신개념 얼음 음료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


[더리뷰=장영승기자] 2013년 06월 11일 -- 특수 냉각기 전문 벤처기업인 수퍼쿨러주식회사(대표이사 김병욱)가 과냉각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즉석 슬러시 냉각고 ‘설빙고’를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설빙고(雪氷庫)’는 영하 5℃ 이하의 저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신개념 냉각고로, 생수나 청량음료, 주류 등을 2시간 가량 넣었다 꺼낸 뒤 병을 흔들거나 가벼운 충격을 가하면 병 속에서 곧바로 슬러시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설빙고’에 보관하는 음료와 주류는 일반 냉장고(약 영상 2℃)보다 시원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설빙고’에서 꺼낸 음료가 한 순간에 슬러시로 변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독특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설빙고는 음료를 용기에 든 상태 그대로 과냉각(supercooling)하여 마시기 때문에, 별도의 얼음을 추가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여름철 얼음으로 인한 세균감염에서 자유로운 것. 또한 얼음이 녹아 희석되는 것을 방지해 본래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청량음료뿐만 아니라 커피, 맥주, 양주 및 전통주 등 대부분의 음료 제품을 유리병, 페트병, 캔종이팩 등 용기 종류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 여름철 대표 메뉴인 동치미나 냉면 육수도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담아 2시간~2시간 30분만 보관하면 얼음을 띄운 여름 메뉴들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설빙고에 장시간 보관해도 과냉각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번에 선보인 ‘설빙고’는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447L 용량 2종과 297L 용량 1종이다. 음료 및 주류업계는 물론 주점, 식당, 편의점, 커피숍, 제과점 등 모든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호텔 등 숙박업소나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해 외관에는 스테인리스 철판과 3중 강화 유리문을 채택했다.

수퍼쿨러(주) 김병욱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과냉각 기술을 생활 속으로 가져온 설빙고 제품을 통해, 다양한 음료 및 주류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고 ‘펀(fun)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지만 강한 벤처기업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식음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퍼쿨러㈜는 한국 뉴욕주립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작년 2012년 설립된 냉각기술 전문 벤처기업이다. 0℃에서 물이 언다는 상식을 깨고 영하 5도~ -25℃의 초저온에서도 얼지 않고 과냉각 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술력의 원천이다. 대기 중 수증기가 영하 온도에서 얼지 않고 있다가 외부충격(먼지입자, 기압변화 등)에 의해 눈이나 우박으로 하강하는 원리인 것. 수퍼쿨러㈜는 한국, 일본, 미국등 국내외 주요국에 원천기술의 특허를 등록하고, 냉각 기술 인접분야에 대한 다양한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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