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뷰] 글로벌전형, 영어면접·학생부·영어에세이 등 체계적인 준비 필요

글로벌전형, 영어면접·학생부·영어에세이 등 체계적인 준비 필요

GCS어학원 Logo[더리뷰=장영승기자] 2013년 06월 24일 -- 대한민국 입시생들의 대학가기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요즘 영어로 대학가기, 영어특기자 전형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수시전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 번쯤은 ‘영어특기자 수시전형’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영어 인재를 선발하고자 도입된 이 전형은 흔히 ‘글로벌리더전형, 영어로 대학가기’로 불린다. 영어 수시전형은 다른 수시전형에 비해 비교적 경쟁률이 낮아 영어성적이 뛰어난 학생이거나 공인어학점수가 있는 학생이라면 내신이 낮아도 도전해 볼 만 한 수시 전형 방법이다.

‘영어로 대학 가기’ 전형은 서류 평가형, 에세이 평가형, 공인어학점수 중심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영어특기자전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2014년 영어특기자 수시전형은 각 대학별로 전형의 명칭도 복잡하고 선발기준도 다르다, 심층논리면접부터 에세이 시험까지, 제 아무리 공인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도 철저한 준비가 부족하면 입시에서 합격의 영광을 얻기가 쉽지 않다. 큰 틀에서 보면 공인영어점수와 함께 영어 또는 우리말 면접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GCS어학원(www.gcs1to1.co.kr) 이정민 부원장은 “영어말하기 능력과 함께 공인어학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생부, 수상실적, 제2외국어, 면접 등의 다양한 평가요소가 반영되기 때문에 영어공인시험, 고급에세이, 배경지식, 영어면접 등 모든 영역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요구하는 자격조건과 스펙이 다르겠지만, 내신이 6~7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도 영어특기자전형을 잘 활용하면 서울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단순히 회화가 가능한 수준의 의사소통 능력이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 풍부한 글쓰기의 표현력과 함께 토론을 통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며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과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어로 대학가기는 늦어도 고2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고3이라면 지금 면접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매년 8,000명 이상 영어로 대학을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하루라도 빨리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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