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뷰] 제주도, 무더위 전력수급난은 저탄소 친환경생활로 해결한다

제주도, 무더위 전력수급난은 저탄소 친환경생활로 해결한다

제주특별자치도 Logo[더리뷰=장영승기자]2013년 06월 16일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급난에 대처키 위해 저탄소 친환경생활의 적극 실천 및 도민참여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범정부적으로 2020년도까지 BAU 대비 온실가스 20% 감축목표 설정과 추진노력에도 불구하고 2010년에 국가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대비 9.8%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 사무실 등 비산업부문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 및 겨을철 혹한으로 인한 전력수요량의 증가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전력공급문제 해소라는 차원에서 저탄소 친환경생활이 더욱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조그마한 관심으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실천수칙’을 마련하여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전도민에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하절기 에너지·온실가스 줄이기 5대 실천수칙
1. 냉방온도 2°C 높이기
2.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뽑기
3.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 이용하기
4. 점심시간 조명과 냉방기 끄기
5. 고효율 전등 교체 및 한등끄기

더불어 저탄소 친환경생활과 더불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통해 상품권 또는 에코마일리지 적립등 인센티브 제공기회가 주어지므로 적극적인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바라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절약분에 대해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가입은 인터넷(http://cpoint.or.kr) 또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13. 5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참여세대(65,723세대)가 전체세대 대비 28%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3위권 수준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녹색제품 구입 및 대중교통 이용시 마일리지가 제공과 더불어 신용카드 마일리지가 제공되며, 전국의 유류 공공시설 이용시 할인 또는 감면혜택이 제공되는 그린카드 사용에도 참여를 바라고 있다. 그린카드는 인터넷(www.greencard.or.kr)으로 신청이 가능한 데, 현명하게 활용할 경우 연간 20만원이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 에너지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적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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