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뷰=박준식기자] 2013년
07월 09일 -- 신문기자 출신으로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에서 2014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
특강을 담당하는 이백일 선생은 ‘정확한 논제 파악과 그에 따른 핵심 내용을 채점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정돈한 답안’을 고득점의 으뜸조건으로
꼽았다.
대입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논제를 수험생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답안을 작성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하고 산만하게 답을 쓸 경우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이백일 선생이 코앞으로 바짝 다가온 수시 논술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전국의 수험생에게 공개하는 ‘파이널 논술 대비책 및 고득점 답안 작성법’이다. (이백일 선생은 주말엔 매주 1회 4시간 정규 논술반을, 주중엔 매주 3회 8시간 논술캠프에서 수업한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외국어대, 동국대, 인하대, 숙명여대 등 모든 대학교 유형을 수업한다.)
1. 언어논술을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무엇인가?
논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인지 답안을 작성할 때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어렵게 쓰는 경향이 있다. 논술은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가급적 채점자가 잘 이해하고 평가하기 쉽게 써야 한다. 또한 많은 수험생이 논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점수가 낮다. 이런 현상은 수험생이 평소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본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2. 논술 지도를 하면서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
시험을 앞두고 제대로 논술 준비를 못해 수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학원에 온 수험생이 제 지도를 잘 따른 결과 합격의 기쁜 소식을 전해 올 때다. 그럴 때는 나도 엔돌핀이 팍팍 생긴다.
3. 논술고사일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언어논술을 잘 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당연히 직접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해 봐야 한다. 지망하는 대학의 최신 모의 문제는 물론, 최근 3년간 기출문제는 반드시 푼 뒤 전문가로 부터 1대1 첨삭을 받아야 한다. 수험생의 취약점을 하루 빨리 발견해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망하는 대학 유형에 맞춘 예상문제로 숙달될 때까지 답안을 써봐야 한다. 논술이 어려운 것은 공교육을 통해 배우기도 힘들 뿐더러 평소 수험생이 직접 답안을 써볼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4. 여러 학교에 응시하려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나?
지망하는 대학의 우선 순위를 정해 놓고 그에 따라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지망 1~2순위 대학의 논술 문제 풀이를 먼저 집중적으로 훈련한 뒤 남은 대학 논술에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5. 언어논술은 학교별로 출제유형이 서로 다른가?
요약, 비교, 도표분석, 선택해 비판, 해결책 제시 등 논제 유형은 대학마다 다르다. 요구하는 글자 수, 제시문 갯수, 시험시간도 제각각이어서 지망 대학의 유형을 실전 문제 풀이와 첨삭을 통해 철저히 습득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6. 언어논술 답안 작성 때 예시를 들면 좋다고 하던데?
예시는 수험생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아무 것이나 예를 들어서도 안 된다. 사례는 시사성을 띤 객관적인 사례 등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고 현실적인 것을 들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7. 답안 작성 때 시간안배를 어떻게 하면 좋은가?
대부분 대학에 해당하는 시험시간 120분을 기준으로 할 때 제시문 독해와 논제 분석에 40분(또는 50분), 답안 작성에 70분(또는 60분), 답안 완성후 최종 점검 (논리적 구성, 맞춤법, 띄어쓰기 등)에 10분을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논술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어보는 것과 첨삭받은 뒤 고쳐쓰는 것을 반복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가?
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양’ 보다는 ‘질’을 추구해야 한다. 무조건 많이 풀어보는 것 보다는 전문가로 부터 1대1 첨삭지도를 받은 뒤 그것을 참고로 2차 고쳐쓰기까지는 할 것을 권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고쳐쓰기까지 해봐야 실전에서 잊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9. 언어논술 문제는 어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나?
한국인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양극화, 자유시장경제의 문제점, 세계화 등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도 급증하고 있다. 대학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묻는 문제를 주로 출제한다. 즉, 인간이 자연의 일원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된다.
10. 어려운 한자어나 외국어 등을 사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나?
그렇지 않습니다. 논술은 단순한 지식 자랑이 아니다. 수험생이 입학해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본 소양이 갖춰져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고3 수험생의 수준을 뛰어넘는 단편적인 지식이나 지나치게 현학적인 답안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대입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논제를 수험생이 자의적으로 해석해 답안을 작성하거나 지나치게 복잡하고 산만하게 답을 쓸 경우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이백일 선생이 코앞으로 바짝 다가온 수시 논술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전국의 수험생에게 공개하는 ‘파이널 논술 대비책 및 고득점 답안 작성법’이다. (이백일 선생은 주말엔 매주 1회 4시간 정규 논술반을, 주중엔 매주 3회 8시간 논술캠프에서 수업한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경희대, 외국어대, 동국대, 인하대, 숙명여대 등 모든 대학교 유형을 수업한다.)
1. 언어논술을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무엇인가?
논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인지 답안을 작성할 때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어렵게 쓰는 경향이 있다. 논술은 논제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가급적 채점자가 잘 이해하고 평가하기 쉽게 써야 한다. 또한 많은 수험생이 논제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점수가 낮다. 이런 현상은 수험생이 평소 논술 문제를 직접 풀어본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2. 논술 지도를 하면서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
시험을 앞두고 제대로 논술 준비를 못해 수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학원에 온 수험생이 제 지도를 잘 따른 결과 합격의 기쁜 소식을 전해 올 때다. 그럴 때는 나도 엔돌핀이 팍팍 생긴다.
3. 논술고사일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언어논술을 잘 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당연히 직접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해 봐야 한다. 지망하는 대학의 최신 모의 문제는 물론, 최근 3년간 기출문제는 반드시 푼 뒤 전문가로 부터 1대1 첨삭을 받아야 한다. 수험생의 취약점을 하루 빨리 발견해 고쳐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망하는 대학 유형에 맞춘 예상문제로 숙달될 때까지 답안을 써봐야 한다. 논술이 어려운 것은 공교육을 통해 배우기도 힘들 뿐더러 평소 수험생이 직접 답안을 써볼 기회가 적었기 때문이다.
4. 여러 학교에 응시하려 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나?
지망하는 대학의 우선 순위를 정해 놓고 그에 따라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지망 1~2순위 대학의 논술 문제 풀이를 먼저 집중적으로 훈련한 뒤 남은 대학 논술에 시간을 안배해야 한다.
5. 언어논술은 학교별로 출제유형이 서로 다른가?
요약, 비교, 도표분석, 선택해 비판, 해결책 제시 등 논제 유형은 대학마다 다르다. 요구하는 글자 수, 제시문 갯수, 시험시간도 제각각이어서 지망 대학의 유형을 실전 문제 풀이와 첨삭을 통해 철저히 습득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6. 언어논술 답안 작성 때 예시를 들면 좋다고 하던데?
예시는 수험생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아무 것이나 예를 들어서도 안 된다. 사례는 시사성을 띤 객관적인 사례 등으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고 현실적인 것을 들어야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7. 답안 작성 때 시간안배를 어떻게 하면 좋은가?
대부분 대학에 해당하는 시험시간 120분을 기준으로 할 때 제시문 독해와 논제 분석에 40분(또는 50분), 답안 작성에 70분(또는 60분), 답안 완성후 최종 점검 (논리적 구성, 맞춤법, 띄어쓰기 등)에 10분을 할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 논술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어보는 것과 첨삭받은 뒤 고쳐쓰는 것을 반복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가?
시험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양’ 보다는 ‘질’을 추구해야 한다. 무조건 많이 풀어보는 것 보다는 전문가로 부터 1대1 첨삭지도를 받은 뒤 그것을 참고로 2차 고쳐쓰기까지는 할 것을 권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고쳐쓰기까지 해봐야 실전에서 잊지 않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9. 언어논술 문제는 어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나?
한국인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양극화, 자유시장경제의 문제점, 세계화 등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도 급증하고 있다. 대학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묻는 문제를 주로 출제한다. 즉, 인간이 자연의 일원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가장 많이 출제된다.
10. 어려운 한자어나 외국어 등을 사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나?
그렇지 않습니다. 논술은 단순한 지식 자랑이 아니다. 수험생이 입학해 대학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본 소양이 갖춰져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고3 수험생의 수준을 뛰어넘는 단편적인 지식이나 지나치게 현학적인 답안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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