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키스치과 정유미 원장, 렛미인 3 ‘반쪽 얼굴 표가희’ 선물에 눈물 적셔
[뉴스TR=장영승기자] 2013년 07월 19일 -- 스토리온 TV의 인생 대반전메이크오버쇼, 렛미인 시즌 1과 2에 이어 <렛미인 3>에서도 치과 자문의를 받고 있는 정유미 원장은 출연자 표가희의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
렛미인 시즌 3의 제6화 화장 성형녀 최선미와 함께 한 반쪽 얼굴 표가희 씨는 렛미인 최종선정에서 탈락했지만, 정유미 원장의 도움으로 뼈이식과 함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가희 씨는 어린 시절 망막아세포종을 앓은 뒤, 생명은 유지했지만 결국 오른쪽 눈을 잃고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안구공간을 대체하지 못해 오른쪽 얼굴이 자라지 않은 상태였다. 그녀의 소원은 앞머리를 잘라보고 싶다는 것.
오른쪽 위턱 부위와 관련한 모든 뼈와 피부가 자라지 않아, 치아도 모두 빼고 여러 차례 뼈이식을 해둔 상태이지만, 치아의 모양만 유지하는 임시틀니를 착용한 상태였다. 게다가 나머지 눈마저 시력이 매우 나쁜 상황이었지만,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는 소녀였다.
이러한 표가희 씨의 사연에,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은 탈락에도 불구하고 닥터스의 지원을 약속했고, 수개월에 걸친 인공임플란트 수복을 시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충치치료와 치아미백도 동시에 시행했다.
한층 밝아진 그녀를 스튜디오에서 만났을 때, 정 원장은 목이 메였다. 예상치 못한 가희씨가 그린 초상화를 받고선 “가희가 눈 상태가 좋지 않아 무리를 하면 안 되는 걸 안다. 그 동안 여러 차례 렛미인을 진행하면서 하나하나가 다 감동이었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선물은 처음”이라며, “11월에 모든 치료가 완성될 예정인데 최선을 다해 가희의 미소를 찾게 해주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지원자 모두가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닥터스의 지원을 받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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