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 국가직 9급공무원시험 D-3 막판 체크포인트 소개

국가직 9급공무원시험 D-3 막판 체크포인트 소개



[뉴스TR=박준식기자] 2013년 07월 23일 --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일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 과목별 최종점검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이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모의고사와 기출문제풀이 등을 통해 체크한 주요 빈출문제를 최종 점검하는 마지막 시점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시험은 무엇보다도 선택과목 등 주요 시험 정책이 시행되는 까닭에 성적분석과 합격선 예상에 그 어느 때보다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직 9급 시험 당일에는 남부고시온라인(www.nambuonline.com)에서 제공하는 다이렉트 시험서비스와 같이 출제경향 분석에서 가답안 공개 및 해설, 성적분석, 합격선 예상까지 한번에 제공해주는 시험서비스로 수험생들이 몰릴 전망이다.

시험 직전 박문각그룹 남부고시학원(www.nambugosi.com) 주요 과목별 교수진들이 짚어주는 각 과목별 체크포인트를 중심으로 출제경향 및 최종 점검사항을 직접 정리해봤다.

국어, 독해, 어휘 강화될 것, 지문 중심으로 회독

작년 지방직 9급 문제나 올해 국가직 7급 문제로 미루어 볼 때, 올해 국가직 9급 출제 경향은 대체로 독해와 어휘 문제가 강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문법은 기본적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될 것이다. 따라서 시험 직전까지 독해 문제를 하루에 4~5개씩 꾸준히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이미 풀었던 문제를 지문 중심으로 다시 읽어 보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시·소설은 수능 EBS문제를 풀어 보면 좋을 것이다. 문법은 표준발음, 로마자·외래어 표기, 품사, 언어예절, 문장의 종류, 어법, 표준어·맞춤법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자. 마지막으로 한자와 한자 성어는 4~5년 치 기출 문제를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매일 2~3회씩 모의고사 문제를 15분 정도 시간을 재면서 풀어 약점을 체크하고 보완하자.

영어, 기출어휘와 핵심 문법 반복 출제

국가직 9급 영어 시험을 해마다 분석하다 보면 2010년 이후의 시험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어휘, 생활영어, 문법, 독해의 모든 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지기 보다는 독해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문제유형인 일치/불일치 유형과 가장 까다로운 문제유형인 빈칸 추론 문제의 출제 문항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 첫째, 시험 전 학습하는 모의고사 문제에서는 독해지문의 경우 작년 기출문제에 대비하여 더 길고 어려운 문제로 충분히 연습해두는 것이 필수이다. 어휘, 생활영어, 문법의 경우 전반적으로 기출어휘를 중심으로 출제되고 시험 빈출 핵심 포인트만이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므로 시험 빈출 어휘와 핵심 문법 포인트만으로 범위를 좁혀서 집중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역사적 이슈, 정치제도, 문화유산, 인물, 근현대사 등이 포인트

각 시기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과 최근 역사적 이슈들을 최종 정리해둔다. 역대 최고 합의기구, 감찰 기구, 주요 정치제도, 지방제도, 군사제도, 교육 및 과거제도 등 각 시대의 주요 정치제도는 출제빈도가 높다. 이 외에 토지제도와 조세제도, 경제활동을 비롯해 신라 골품제도, 고려와 조선의 신분구조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주요 사서, 각 시대의 주요 문화유산을 비롯해 원효, 의상, 의천, 지눌 등 불교 주요인물과 김대문, 최치원, 안향, 이황, 송시열, 박제당, 정제도 등의 인물에 관한 문제들도 최종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 외에 근현대사는 짧은 기간에 많은 사건들이 나열되어 있어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사실은 5천년 한국사에서 150년도 안 되는 시기로, 각 시기의 민족적 과제를 생각하면서 주요 사건을 꼭 암기해두어야 한다.

각 영역별 출제비율 고려한 빈출 문제 확인

총론 파트는 다양한 행정이론의 출제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신공공관리론은 매년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는 내용 중 하나이며, 뉴거버넌스와 비교하여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정책론 파트에서는 정책과정론(의제설정모형)과 정책유형론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정책집행의 통합적 접근방법(사바티어, 엘모어, 마틀랜드)은 시험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인사행정 파트의 직위분류제 관련 문제는 국가직 7, 9급 공통으로 출제빈도가 높다. 2010년, 2011년, 2012년 지속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특히 계급제와 직위분류제간 비교, 직위분류제의 용어, 우리나라 인사제도와 관련하여 출제비중이 높다. 또한 법령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퇴직공직자의 취업 이후 부적절한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개정된 공직자윤리법 및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 공무원 노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기출문제와 판례와 결합된 문제 체크

주제별로는 행정행위, 행정의 실효성확보수단, 행정소송에서 매년 3~4문제 정도 출제되고 있다. 이 가운데 행정행위와 행정의 실효성확보수단은 기출문제 재활용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행정소송에 관해서는 매년 새로운 판례가 누적되고 있고 관련판례가 방대하기 때문에 종전 기출문제 갖고는 대비가 불가능하다.

영역별로는 판례문제가 8문제를 차지하고 있고, 법률-판례의 결합문제가 3문제, 학설-판례의 결합문제가 3문제, 법률-학설-판례문제가 2문제 등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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