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 팝페라 디바 이사벨 ‘애국가의 아이콘’으로 급 부상

팝페라 디바 이사벨 ‘애국가의 아이콘’으로 급 부상

  • - 28일 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일본전서 애국가 제창한다
    - 개막전서 부른 호주국가에 호주선수들 코끝 찡 감동 화제



[뉴스TR=박준식기자]  2013년 07월 26일 --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3동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일본전에서 감동의 애국가를 노래한다.

지난 20일 열린 동아시안컵 개막전 대한민국 대 호주전에서 호주 국가 제창자로 초청 받은데 이어 같은 대회의 마지막 경기에서 애국가 까지 부르게 되어 ‘애국가의 아이콘’으로 급부각되고 있다.

이는 이사벨의 ‘호주 국가’열창에 호주 국가대표 선수들이 감동할 만큼의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 영혼을 울리는듯한 미성과 힘있는 발성,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넓은 음역대가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있는 것.

이사벨은 그동안 프로농구 올스타전, 프로야구 올스타전, 국제 태권도 대회 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아름답고 힘있는 애국가를 열창하여 감동을 선사하였다.

올초에는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 즉석에서 라이브로 애국가를 노래해 앵커인 박종진으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3.1절 , 6.25 , 현충일등 국가행사에 초청되어 애국가를 부른바 있다.

이사벨의 애국가 사랑이 각별한 것은 남다른 이유가 있다. 12살 어린 나이에 성악 공부를 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미국에 유학을 떠나, 힘들고 외로울때면 숙소 거실에 걸어놓은 가족 사진과 태극기를 바라보며 큰 위로를 얻었다는 것.

이후 이사벨은 뉴잉글랜드 음악대학과 보스턴 음악대학원을 졸업했고, 전 미 영아티스트 성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성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미국 3대 오페라단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최연소 동양인 프리마돈나로 활동하며 미국 신문에 대서 특필 되는등 오페라 스타로의 자리매김을 한다. 그러다 돌연 팝페라 가수로 전향해, 미국 최초의 혼성팝페라 그룹 win’의 리더로 활동하며, 글로벌 팝페라 디바로 화려한 변신중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이사벨이 늘 힘을 받은 추진력은 ‘가족과 고국 사랑’에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사벨은 “전통라이벌이며 사실상 이번 대회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대 일본전에서 <애국가>를 노래하게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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