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 주민등록번호 공개 거부감 느껴...100명중 97명



[뉴스TR=경제]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의 지난해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0명 가운데 97명 이상은 주민등록번호 공개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상에서 회원가입이나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제공하는 개인정보 항목 가운데 주민번호의 노출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고 응답한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홈페이지 등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할 때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도록 대체수단을 제공하는 업체는 전체의 1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주민등록번호가 대다수 거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한번 유출되면 그 피해가 2차, 3차 피해로 확산할 위험성이 있다며 대안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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