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 강원도 영동지역 닷샛째 눈 폭탄..최대 1m 넘게 내려.



[뉴스TR=날씨] 강원도 영동지역 과 산간지역에 닷새째 폭설이 내리면서 고립된 마을이 늘고 있고 교통사고 또한 잇따르고 있다. 영동지역 강릉과 동해 등 11개 시군과 경북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은 오늘 새벽부터 시간당 2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현재까지 강릉 102㎝, 진부령 113, 미시령 107cm, 대관령 66.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난9 일 오후 쌓였던 눈이 도로를 덮친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터널 구간은 밤샘 제설작업 끝에 10일 아침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 통행이 재개된 상태이다. 강릉과 양양 등 5개 시.군 41개 각급 학교는 오늘 휴업하기로 했고 10개 학교의 개학식과 졸업식은 연기됐다. 기상청은 10일 오후까지 영동지역에는 최고 20cm 가량 눈이 더 내릴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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