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국제]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와 관련해 중국순교자여단 이라고 자칭한 한 단체게 전자메일을 통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가 나타났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보도했다. 보쉰은 인터넷 언론인인 베이펑 씨가 문제의 단체의 지도자로 자칭한 한 인물이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면서 일부 네티즌에게 그가 보낸 첨부 파일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항공사, 중국 정부 앞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진 첨부파일에는 '이번 사고 항공기 수색과 탑승객 구조 작업은 모두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으며, 특히 '이번 사건이 우리 단체를 박해한 말레이시아 정부와 위구르족을 잔혹하게 진압한 중국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지난 1일 쿤밍 테러 진압에 대한 보복임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보쉰과 일부 네티즌들은 전자메일에 범행수단이 밝혀져 있지 않고, 통상 위구르 단체가 '중국순교자여단'이 아닌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 등의 명칭을 쓴다는 점을 들어 이 단체의 존재 여부와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뉴스TR=국제]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와 관련해 중국순교자여단 이라고 자칭한 한 단체게 전자메일을 통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가 나타났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보도했다. 보쉰은 인터넷 언론인인 베이펑 씨가 문제의 단체의 지도자로 자칭한 한 인물이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면서 일부 네티즌에게 그가 보낸 첨부 파일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항공사, 중국 정부 앞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진 첨부파일에는 '이번 사고 항공기 수색과 탑승객 구조 작업은 모두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으며, 특히 '이번 사건이 우리 단체를 박해한 말레이시아 정부와 위구르족을 잔혹하게 진압한 중국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지난 1일 쿤밍 테러 진압에 대한 보복임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보쉰과 일부 네티즌들은 전자메일에 범행수단이 밝혀져 있지 않고, 통상 위구르 단체가 '중국순교자여단'이 아닌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 등의 명칭을 쓴다는 점을 들어 이 단체의 존재 여부와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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