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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말레이시아 항공'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 하는 단체 나타나

[뉴스TR=국제]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와 관련해 중국순교자여단 이라고 자칭한 한 단체게 전자메일을 통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가 나타났다고 중화권 매체 보쉰이 보도했다. 보쉰은 인터넷 언론인인 베이펑 씨가 문제의 단체의 지도자로 자칭한 한 인물이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면서 일부 네티즌에게 그가 보낸 첨부 파일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항공사, 중국 정부 앞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진 첨부파일에는 '이번 사고 항공기 수색과 탑승객 구조 작업은 모두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으며, 특히 '이번 사건이 우리 단체를 박해한 말레이시아 정부와 위구르족을 잔혹하게 진압한 중국 당국에 대한 보복'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지난 1일 쿤밍 테러 진압에 대한 보복임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보쉰과 일부 네티즌들은 전자메일에 범행수단이 밝혀져 있지 않고, 통상 위구르 단체가 '중국순교자여단'이 아닌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 등의 명칭을 쓴다는 점을 들어 이 단체의 존재 여부와 주장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뉴스TR] 로버트 킹 특사, 이르면 오는 10일 방북 ...신중한 반응

[뉴스TR=국제] 일본에 본부를 두고 북한의 입장을 주로 대변해온 조선신보는 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이르면 오는 10일 북한을 망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하는 등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젠 사키 대변인은 킹 특사 파견을 북한에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 새롭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고 말했으며, 케네스 배씨를 석방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라면서 북한과 진행 중에 있는 특정한 협의에 대해 모든 것을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