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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강원도 영동지방 폭설피해 우려..최대 44cm

[뉴스TR=날씨] 7일 밤부터 내린 폭설로 현재 강원 영동지방이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다. 현재 강릉과 속초,고성,평창,홍천,인제군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현재까지 내린 눈은 강릉 39㎝, 진부령 44, 대관령 35, 미시령 31㎝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관령 횡계리 456번 지방도로, 옛 영동고속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폭설은 7일 오후 6시부터 내리기 시작돼 강릉 신왕초교와 구정초교, 주문진 삼덕분교 등 3곳은 어제 휴업했고, 강릉 3개 초등학교와 속초·양양지역 4개 초등학교, 삼척 도계초등학교 등 8곳은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강릉과 동해 등 영동지역 4개 시군 산간마을을 잇는 20여 개 노선엔 시내버스가 단축 운행되고, 설악산을 오르는 모든 등산로가 통제됐다. 영동지역은 8일 오후 늦게까지 20에서 50cm, 많은 곳은 7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이번 눈은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8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