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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리오하 와인의 핵심, 리오하 알라베사

리오하 와인의 핵심, 리오하 알라베사 - 스페인 최고의 와인 산지, 리오하 알라베사의 와인에 대하여 [뉴스TR=장영승기자]  2013년 08월 16일 -- 1870년, 유럽 전역의 포도밭을 초토화시킨 필록세라 진딧물이 유행하였을 때, 프랑스 보르도의 많은 와인생산자들이 필록세라의 피해가 적었던 스페인의 리오하 지역에 정착하며 와인 양조기술을 전파하였다. 이후 보르도의 와인 생산자들은 보르도로 돌아가거나 다른 지역으로 떠나갔지만 리오하 지역에 와인 양조 기술은 그대로 남아 리오하의 와인 생산에 영향을 주었고, 스페인의 토착품종인 템프라니요의 특성과 어우러져 리오하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5대 와인 산지 중 하나로 도약하게 하였다. 풍부한 베리류의 과일향과 가죽 냄새가 특징적이고 너무 달지도, 드라이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적인 프레쉬한 리오하 와인의 특성은 스페인 대표 토착 품종인 템프라니요에 기반한다.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여 깊고 어두운 빛깔을 만들어 내는 템프라니요는 너무 강하지 않은 탄닌감을 가지며 미디엄에서 풀바디감의 와인을 만들어 낸다. 딸기와 블랙커런트, 자두, 초콜릿과 흙, 그리고 부드러운 가죽의 향을 갖는다. 또한 오크통 숙성의 과정에서 톡 쏘는 매콤한 스파이시한 향을 갖게 되는데, 기본적인 과일향과 어우러지며 뛰어난 복합적인 아로마와 여운을 만들어 낸다. 리오하는 다시 고도에 따라 고급 와인들을 생산하는 리오하 알타, 숙성 기간이 짧고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들을 생산하는 리오하 알라베사, 알코올 함유량이 높은 대중적인 와인들을 생산하는 리오하 바하로 나뉜다. 리오하 알라베사는 해발 460m의 고도에 위치하며 서늘한 기후를 가지며 백악질의 토양과 연간 500mm의 적은 강우량으로 적당한 산도와 풍부한 컬러감, 묵직한 바디감을 갖는 기교가 뛰어난 와인들을 생산한다. 또한 스페인은 가족중심의 경영 체제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리오하를 포함한 바스크지방에 거주하는 바스크 민족의 경우 가계 구성원 간의 강력한 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