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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뷰] 2일 국제유가 상승

2일 국제유가 상승 [더리뷰=박준식기자] 2013년 07월 03일 -- 2일 국제유가는 이집트 정정불안 심화, 미 경기지표 개선,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 -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61/B 상승한 $99.60/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0/B 상승한 $104.00/B를 기록 - 반면,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45/B 상승한 $99.67/B에 마 이집트 정정불안 심화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로 유가상승 -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의 48시간 최후통첩을 거부한 가운데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더욱 격화됨 군부는 최후통첩 시한인 3일(현지시간) 오후 5시까지 정치적 혼란이 수습되지 않을 경우 현행 헌법을 정지하고 의회를 해산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집트 야권 및 시민단체도 무르시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불복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힘 ※ 이집트 수에즈 운하와 수메드 송유관을 통해 약 224만 b/d 규모의 석유가 수송됨 (미 에너지정보청, 2011년 기준) 공장신규 주문 증가 등 미 경기지표 일부 개선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침 - 미 상무부는 미국 5월 공장신규 주문이 전월대비 1.2% 증가한 4,850억 달러라고 발표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도 유가 상승에 일조 -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블룸버그의 사전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25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