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K

[뉴스TR=사회]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조정을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을 분석한 결과 3분의2 는 의사의 잘못으로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술사고 원인으로는 의사의 수술 잘못이 38.7%로 가장 많았고, 환자가 앓았던 병이나 체질적 요인이 18.9%, 설명 미흡 12.5%, 수술 후 관리문제 11.6%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로는 미용성형수술이 21.6%로 가장 많았고, 그뒤를 이어 종양수술, 골절수술, 척추수술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의료진 책임이 인정된 수술사고에서도 70%는 입원기간 연장 등에 대한 진료비를 환자가 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관련 분쟁의 경우 과실 입증이 상대적으로 쉬운편이라며, 수술사고를 당하면 의무기록부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