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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한여름 뙤약볕이 자궁건강에 미치는 영향

한여름 뙤약볕이 자궁건강에 미치는 영향 [뉴스TR=장영승기자]  2013년 07월 23일 -- 장마가 점점 주춤하고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땀을 흘리며 걷다 보면 더위가 원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태양빛이 예상치 못했던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 봐도 좋겠다. 스웨덴 한 박사팀의 ‘햇볕 쬐기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햇볕을 많이 쬐면 자궁암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햇볕 노출 시간이 1시간 이상인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근종 진단율이 40%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이 여성들의 자궁근종 예방을 위해 한 시간 이상의 야외활동을 권장하기도 했다. 햇볕을 통해 얻는 비타민D 수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자궁근종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을 조심해야 하는 젊은 여성이 하루 한 시간, 그것도 매일 햇볕을 쬐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주말 등 가능한 시간에는 하루 한 시간 정도 햇볕을 적절히 쬐어 주되, 평소에는 평소에 할 수 있는 자궁건강 관리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자궁과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한의학에서 자궁질환은 자궁 내 냉한 기운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이에 자궁과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면 자궁근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회나 생야채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을 장기간, 자주 섭취할 경우 찬 성질로 인해 속이 냉해지거나 자궁혈류 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자궁골반내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따뜻한 성질의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월경 기간에는 특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비롯하여 핫팩 등으로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