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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뷰]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반려동물문화 대축제 Seoul 2013’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반려동물문화 대축제 Seoul 2013’  2013년 06월 07일 -- 반려동물에 대한 서울광장 잔디 출입 제한으로 논란을 빚었던 ‘대한민국 반려동물문화 대축제 Seoul 2013’가 우여곡절 끝에 9일(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지난달 14일 동물이 잔디광장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장소 사용 허가를 받았다. 주최측은 “애견인구 1,000만시대에 동물이 잔디광장에 들어가지 않는 조건을 달아 행사를 열게 된 것이 미흡하기는 하지만 거쳐야할 관문으로 생각해 수용했다”고 밝혔다. 사용허가를 었었지만, 주최측은 고민이 많았다. 행사가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 후원은 고사하고 물품 협찬조차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협찬/후원 활동을 조기에 멈추고 자구책 마련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반려동물문화 대축제 Seoul 2013’ 조직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지원(코난아빠)씨는 후원금 요청 활동을 중단하고 자체 자금조달로 방향을 잡아 기업후원금을 받지 않고 행사 이후에도 진행하는 모금에 희망을 걸기로 했다. 동물등록제 역시 국가가 고민하는 과제이기도하다. 하지만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국가는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벌금을 물린다는 입장인데,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이번 축제 프로그램에 포함된 동물등록 부스 행사는 국가가 나서기보다 국민 스스로 넘쳐나는 유기견의 실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행사 구성에 있어서 눈에 띄는 내용으로는 특수동물 커뮤니티가 개나 고양이 위주의 반려동물 커뮤니티와 소통의 장을 갖는 다는 점이다. 축제 총기획을 맡은 김지원 대표는 “특수동물이라 하면 개나 고양이를 제외한 페릿이나 설치류 파충류의 범주까지 말할 수 있는데, 굳이 반려동물이라는 단어에 집착해서 색깔을 나누는 것보다 동물을 향한 마음을 나누고, 잘못된 편견이 있다면 바꾸어 나가는 것도 동물문화의 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각종 다양한 반려동물 커뮤니티가 부스행사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