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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현대경제연구원, ‘올해 추석 물가 불안 우려 된다’

[뉴스TR=장영승기자]  2013년 09월 05일 --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추석 물가 불안 우려 된다’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1. 개요 최근 소비자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역대 가장 긴 장마와 폭염, 예년보다 빠른 추석 등으로 물가가 단기간에 불안해질 가능성 - 국내 물가는 2012년부터 상승세가 둔화되어 최근까지 비교적 안정되어 있음 · 소비자물가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0개월 연속 1%대에 머무는 등 한국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5~3.5%를 크게 하회 · 물가의 장기적인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 역시 작년 2월에 1%대로 하락한 이후 2013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1%대의 낮은 수준을 유지 - 올해 장마는 중부 지방에 역대 가장 긴 장마를 기록한 반면, 남부 지역은 폭염으로 남해 지역을 중심으로 적조가 광범위하게 발생 · 올해 7월 전국 강수량은 302.0mm로 평년(289.7mm)보다 증가하였고, 장마 기간 역시 49일로 평년의 장마 기간인 32일 보다 보름 이상 길었음 ·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5.4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음 · 한편 남부 지방에서는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예년에 비해 보름정도 빠르게 남해안을 중심으로 적조가 광범위하게 발생 - 추석은 대체로 9월 상순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분포하는데, 올해에는 추석이 9월 19일로 작년보다 11일 빠름 · 최근 추석은 2009년 10월 3일, 2010년 9월 22일, 2011년 9월 11일, 2012년 9월 30일 이었음 본 보고서에서는 긴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악화와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사점을 도출 2. 추석 물가 불안 (제수용품 수요 증가) 주요 제수용품의 가격은 추석 기간 일시적인 수요 증가로 8월부터 9월까지 큰 폭으로 상승 - 최근 10년간 월별 소비자물가 변동을 살펴보면 추석을 앞둔 8월과 9월이 제수용품의 일시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