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톡톡 튀는 신세대 감각으로 국내와 세계시장 겨냥

톡톡 튀는 신세대 감각으로 국내와 세계시장 겨냥

해외사업부 신설해 우수 인력 영입,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진출도 성공


최근 한 청년 기업가가 단단히 사고를 쳤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모바일 광고 애플리케이션 업체로는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주)앱디스코의 정수환 대표는 차별화된 세일즈 마케팅을 위해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싱가포르 진출을 알렸다. 이와 함께 대형 편의점, 커피 전문점 체인 등 싱가포르 내 다양한 기업들이 애드라떼 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보기술산업이야말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린나이에 IT 업계에 입문한 (주)앱디스코 정수환 대표는 2010년 8월 모바일 광고플랫폼 기업인 앱디스코를 창립해 생소하기만한 모바일 광고 시장을 개척했다.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마치 디스코를 추는 것과 같이 신나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주)앱디스코가 톡톡 튀는 신세대 감각이 듬뿍 담긴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생소한 모바일 광고시장 개척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과학부 06학번인 앱디스코 정수환 대표는 ‘정보기술산업이야말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린 나이에 IT업계에 입문, 착실히 사회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10년 8월 모바일 광고 플랫폼 기업인 앱디스코를 창립해 생소하기만한 모바일 광고 시장을 개척했다.직원 대다수가 정 대표와 같은 20∼30대로 구성돼 있는 앱디스코는 급변하는 IT 시장에서 새로운 감각과 아이디어로 참신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선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회사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인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 애플리케이션은 기존의 진부한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유쾌하고 신선한 자체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한다. 먼저, ‘ 10분만 투자하면 라떼 한잔’이라는 콘셉트로 2011년 8월 출시한 애드라떼(AdLatte)는 광고를 시청자에게 광고에 책정된 일정 금액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광고주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신 개념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이다. 정수환 대표는 “연령, 성별, 지역 등 타깃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주의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수익이 돌아가기 때문에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갖춘 것이 최장점”이라고 애드라떼를 소개했다. 애드라떼는 기아차, CJ, 동아오츠카 등의 기업이 홍보 마케팅을 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앱디스코가 최근 출시한 라떼스크린(Latte Screen)은 스마트폰 첫 화면의 광고를 보기만 해도 라떼포인트(적립금)를 받는 형태의 모바일 스크린 리워드다.“모바일 스크린 리워드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활용한 기업의 광고를 통해 사용자가 경제적 보상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라떼스크린은 단순하면서도 감성적인 이미지를 통해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대신 보는 재미를 늘렸다”고 설명한 정 대표는 “라떼스크린은 높은 수준의 포인트 적립을 통해 사용자가 더 많은 경제적 보상을 받게 한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라떼스크린 화면 하단의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왼쪽으로 밀어 잠금 해제 시 12원, 오른쪽으로 밀어 기업이 요청하는 미션을 수행할 시에는 24원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10분만 투자하면 라떼 한잔’이라는 콘셉트의 애드라떼(AdLatte)는 광고를 시청자에게광고에 책정된 일정 금액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광고주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신개념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진출 본격화

이미 일본시장에 진출해 해외 시장 가능성을 엿본 앱디스코는 앞으로 더 넓은 세계시장의 문도 두드려볼 계획이다.
“일본 최대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운영회사인 그리(GREE)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일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일본에 진출해 출시하자마자 일본 앱스토어 전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국내시장 뿐 아니라 일본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앱디스코는 홍콩, 싱가포르, 호주, 미국, 유럽, 동남아 등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사업부를 신설, 우수 인력을 영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에는 국내 모바일 광고 기업최초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북미, 유럽 등에 진출해 전세계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최근 출시한 라떼스크린(Latte Screen)은 스마트폰 첫 화면의 광고를 보기만 해도 적립금를 받는 형태의 모바일 스크린 리워드다. 단순하면서도 감성적인 이미지를 통해 광고에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보는 재미를 늘렸다.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정 대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젊음의 열정에서 우러나오는 추진력으로 사람들이 의식 속에 가장 유쾌한 기업으로 기억될 앱디스코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쾌한 기업을 위해 정 대표는 일단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앱디스코가 의미하는 것처럼 이용자들이 앱디스코의 서비스를 통해 신나고 행복한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힌 정 대표는 이어 앱디스코가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젊음에서 나오는 특유의 기발한 창의력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가치가 담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내는 앱디스코의 앞날을 기대해달라는 정 대표다.
한편 앱디스코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최근에는 ‘네팔희망학교 프로젝트’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열매와 어린이재단 등과 같은 사회단체들과 제휴를 맺고 애드라떼의 적립금은 공익적 활동에 기부하는 형태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난 극복과 실종아동, 어르신 찾아 드리기 캠페인 등 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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