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뷰] (주)구구스 유통구조의 혁신으로 명품의 대중화를 선언하다

유통구조의 혁신으로 명품의 대중화를 선언하다

구구스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명품 구매에서 AS까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명품, 이제 명품에도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명품 시장이 4조 원대로 커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업계가 명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은 군소 수입업자에 의해 유통되는 병행수입과 개개인별 판매자들이 오픈 마켓이나 경매 사이트에 제품을 올려 판매하는 형태가 주를 이뤄 이른바 ‘짝퉁’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국내 최대의 중고명품 전문회사인 (주)구구스는 명품의 새로운 유통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구구스의 이기훈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과 중고명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Good-Goods’라는 뜻으로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구구스는 전국 1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확보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기업이다.
전 세계적인 위조품 시장 문제
이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위조 시장이 17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1년에 250억 달러 이상의 위조품이 온라인상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라며 위조제품 유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인터넷을 통한 짝퉁 명품 사건은 이미 몇 차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각종 감시 장치를 가동시키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한 가짜 상품의 판매는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물건을 거래하는 오픈 마켓의 특성상 100% 병행 수입을 통한 명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짝퉁과 명품의 진위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수입 자유화 정책 이후 수입명품이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오면서 현지 수입 단계에서부터 짝퉁 제품이 은밀히 끼워져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정설이다. 또한 이들 제품의 상당수가 인터넷 경매나 쇼핑몰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구스의 감정단이 명품 진위 여부 판단, 믿고 거래할 수 있어
이를 타파하기 위해 구구스는 구구스플러스 감정단이 명품의 진위 여부를 감정해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짝퉁, 상표권 분쟁 등 온라인 명품의 각종 폐단을 없애기 위한 획기적인 마켓으로 평가 받고 있는 구구스는 ‘구플 안심구매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대표는 “구플 안심서비스는 그간 구매자와 판매자만의 문제였던 명품의 진위여부를 감정단이 직접 감정하고 진위여부에 대해 100% 책임지는 제도입니다”라며 “사실 판매자도 진위여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구플의 전문가 감정단을 믿고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감정 전문단은 명품거래 및 감정에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 100% 정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시계, 보석 등의 감정은 GJA(보석감정사) 자격증 소지자 등의 전문 인력을 통해 폭넓은 제품 감정이 가능하다. 또한 감정 후 발급되는 보증서는 전산을 통해 관리해 차후 기존 브랜드에서 제공되는 보증서보다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자체 명품 보증 서비스는 ‘명품 구매에 새로운 해답’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 바탕으로 명품 거래 대표기업으로 성장
2002년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한 구구스는 10여 년간 명품 거래 고객들에게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명품 거래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대 기업의 상품개발팀에서 근무하던 중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된 이 대표는 나아가야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1998년 자본금 700만 원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일본과 홍콩을 돌며 현황조사와 제반시장 상황 조사를 마친 그는 동료 3명과 함께 구로동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30대 초반의 젊음으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유통단계의 비합리성을 인지하고 틈새 유통의 기반을 이루고자 명품 유통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구구시스템, 굿굿서비스의 토탈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유통구조 간소화와 그에 따른 파생상품을 개발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협력업체와의 계약을 위해 매일 같이 출근해 아침 청소부터 시작해 셔터를 대신 내려줄 정도의 열정으로 노력했으며, 성실성을 기본으로 협력위탁사와의 신뢰하는 관계를 구축해 왔다. 뿐만 아니라 사내 자격증 제도를 통한 교육안정화 시스템을 갖추고 완벽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CS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
순수 중고 명품만 지향, 토탈 서비스 제공
국민의 소득 증대와 함께 커져가는 명품 시장을 예견하고 중고 명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구구스는 중고명품의 위탁, 매입, 판매, 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명품 전문 AS센터인 ‘구구스 핸디맨(www.gugushandyman.co.kr)’은 단지 물건을 판매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입 후 에도 철저한 AS를 통해 고객이 구구스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 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구구스는 어느 매장을 찾아도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구구스 다이렉트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바로 다음날 고객이 원하는 직영매장에 전시되는 투웰브윈의 시스템을 갖춰, 12개 매장이 하나의 매장이 되고 하나의 매장이 12개의 매장이 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직영점 비율이 월등히 높은 구구스는 온라인 구매의 문제점을 완벽히 극복하고 오프라인과 직영 및 체인점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서비스를 전국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에 20여 개의 직영 및 체인을 확보하고 상품 구매 후 고객들에게 토탈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고명품하면 구구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순수 중고 명품만을 지향하는 중고명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끝으로 이 대표는 “창업과 도전은 분명한 자기 고집과 자기만의 색깔이 있어야 합니다. 전통이라는 과거의 시간에서 기본이 되는 소스나 아이템을 찾아 지금 우리와 맞는 형태로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간소화 시켜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것은 모든 관계 하나하나에 성실과 진심을 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소탈한 웃음으로 주로 청바지를 즐겨 입는 이 대표. 그의 몸에 배어 있는 소박함과 겸손함은 그를 꾸미지 않아도 명품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런 이 대표의 마음이 구구스에 담겨 고객이 곧 가족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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