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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역서점 육성 포럼 개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역서점 육성 포럼 개최

  • - 중소출판과 지역서점,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더리뷰=장영승기자]2013년 06월 26일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 이하 진흥원)은 6월 27일 목요일 오후 2시 가톨릭청년회관 대강당에서 ‘지역서점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출판학회에서 수행한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지원 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 후원 : 보수동책방골목번영회, 송인서적, 출판유통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출판학회, 한국출판협동조합, 1인출판협동조합, YES24 (가나다 순)

진흥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서점 육성을 위한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포럼과 운영협의회 회의를 번갈아 개최했다. 서점 종사자와 출판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소비자단체 관계자, 그리고 일반인과 함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 3회 중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 포럼에서는 출판문화산업의 약자인 중소출판과 지역서점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제안될 예정이다.

먼저 경과발표에서는 운영협의회 위원인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6개월 여에 걸친 “지역서점 육성 포럼”에서의 주요 논의사항과 성과를 이야기 한다.

주제발표로는 정광진 1인출판협동조합 이사장이 중소출판 양서 권장 사업, 신간 공동 구매와 책임판매제, 공동마케팅과 공동출판, 마을서점사업 등을 중소출판사와 지역서점 전략적 협력 방안으로 이야기 한다.

첫 번째 토론자 양수열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정무위원장은 사재기 문제와 도서정가제 개정 등 우리 출판과 서점산업의 해결과제를 언급하며, 출판 주체의 경쟁력을 강화가 서점 생존의 선결 조건임을 강조한다.

씽크스마트 김태영 대표는 마케팅과 유통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1인 출판의 약동을 위해 출판의 다양화와 유통 체계 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한다. 유통의 일원화 및 서점조합연합회와의 연계 등을 통한 유통 개선과 독서 캠페인, 도서관 확대 등 출판 다양화의 토대가 될 사회 여건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마지막 토론자 최성구 출판유통진흥원 기획관리팀장은 “출판유통환경의 현황과 과제”에서, 완전한 도서정가제를 위해 ‘판매가 정가제’와 함께 ‘출고가 정가제’, 합리적인 출판유통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출판과 서점이 참여하는 ‘도서판매통계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지원 사업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책임연구자인 남석순 한국출판학회 명예회장이 발표한다. 이번 연구는 향후 창조경제 시대 문화융성과 출판 가치 제고의 주축이 될 동 사업의 전년도 시행결과를 평가하고 발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설문조사와 공청회 개최 등 다각도로 이루어진 사업평가 결과와 함께 학술·교양도서 통합시행방안 등 개선안을 제언한다. 양서출판의 의욕을 진작시키고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우수도서 선정·지원 사업이 중소출판과 지역서점 진흥과도 밀접히 연계되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담았다.

윤세민 경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포럼에는 서점 종사자와 중소출판사 대표, 일반인 등이 참여해 창조적인 출판문화산업을 위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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