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뷰] 한국기업법무협회 후원, 아스코 주관 '기업지배구조, 위기관리 및 준법경영(GRC) 컨퍼런스’ 개최

한국기업법무협회 후원, 아스코 주관 '기업지배구조, 위기관리 및 준법경영(GRC) 컨퍼런스’ 개최

  •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김정욱 상무, 한국 지멘스 요른 엘브라흐트 전무, KT 윤리경영실 노민석 상무
    - 한, 미, 유럽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하여 국내외 사업발전에서의 준법경영 및 법률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핵심 이슈 논의
아스코 Logo[더리뷰=박준식기자] 2013년 06월 12일 -- 한국법무기업협회와 한국제약협회가 후원하고, 아스코가 주관하는 2013 기업지배구조, 위기관리 및 준법경영: 2013 GRC(Governance, Risk Management and Compliance) 컨퍼런스가 오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기업들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당면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기업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및 준법경영을 위한 선진적인 접근 방식, 이를 조직 내에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 및 실현 방안을 고찰할 것이며, 심도 있는 강좌와 실무에 도움이 되는 사례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앤장 출신 변호사이자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의 사업개발부 및 법무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욱 상무는 ‘사내 법무팀과 준법준수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구축 및 경영 전략’이란 주제하에 기업의 준법준수 지침 및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지멘스의 고문변호사이자 준법감시인인 요른 엘브라흐트 전무는 본 컨퍼런스에서 최근 구축된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체제와 지멘스 사내 임원진의 협조 구축 방안에 대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전담 준법감시인’ 제도를 만들어 현재 전 세계 600명의 준법감시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요른 엘브라흐트 전무는 작년 한국지멘스에 부임해 법무 및 준법감시부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해온 전문법률가인 쉐퍼드멀린의 커티스 돔벡 변호사가 FCPA(해외부패방지법) 및 UK Bribery Act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좌를 통해 구체적 사례에 기반하여 미국 및 유럽에서 준법경영, 부패방지 관련 아시아 기업들이 주지해야 하는 핵심 요소, 대처 방안 및 리스크 관리 전략을 소개한다.

세계 최대의 회계/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송정선 상무는 선진적 준법경영 및 리스크 관리(GRC) 프레임워크 구축과 국내외의 자회사들이 GRC원칙 및 전략을 시행하는데 적용되는 핵심 이슈를 분석하고 방안을 제시한다.

디지털 포렌식 수사 전문검사 출신인 구태언 변호사(테크앤로 법률사무소)는 둘째 날의 패널 토론에서 ‘압수수색과정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을 통한 법 집행기관과의 신뢰 구축 전략’이란 주제를 놓고, 압수수색에 대처하는 방법과 사내 임직원들의 교육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 윤리경영실의 노민석 상무가 ‘기업지배구조, 위기관리 및 준법경영 관리를 통한 기업 비즈니스 성과 향상 전략’에 대한 사례발표를 하며, 법률 리스크 관리의 글로벌 전문가인 컨트롤 리스크스 홍콩 지사의 드미트리 허버드 영국 변호사가 ‘조직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위기관리 시스템 이행’ 이라는 주제를 통해 FCPA 준수 및 분쟁해결을 위한 리스크관리 당면과제 및 전자증거개시 전략에 대해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4월 15일부터 시행된 개정 상법 제542조의 13에 따르면 자산규모 5,000억원에서 1조원 사이의 상장회사는 2014월 1월 1일부터 준법통제체제 구축·운영해야 한다는 시행령이 공포되어, 국내 기업들에게 준법지원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제도적 정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 컨퍼런스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본 컨퍼런스 참가자에게는 국내 변호사 의무연수 시간과 미국 변호사 CLE 학점이 인정되며 사전 참가 등록은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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