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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TR] 치과 분쟁 '임플란트' 시술이 가장 높아

▲ 임플란트 분쟁 [데일리TR] 최근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치아 임플란트 를 시술하는 환자가 늘면서 이에 따라 분쟁 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환자와 병원간 합의가 안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에 조정이 신청된 임플란트 분쟁이 지난해 17건으로 한 해 전에 비해 배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조정이 신청된 치과 관련 분쟁 125건 가운데 28%인 35건이 임플란트 분쟁이었다고 전했다. 임플란트 분쟁 35건을 피해 유형별로 보면 시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가 37%였고 임플란트 나사못이 빠지거나 깨진 경우가 26%를 차지했으며, 피해자의 54% 가 60대 이상인 반면, 수술 동의서를 미리 작성한 경우는 3건 중 한건인 31%에 불과해 의료진이 부작용을 미리 설명하는 과정이 미흡함을 증명했다. 결국 임플란트 분쟁 가운데 22건, 63%에 대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의료진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치과 분쟁 발생시 의무 기록과 치아사진 등의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소비자원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것이 좋다. 다음달부터 75세 이상 고령자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돼 시술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보고있으며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