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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1년 구형

[뉴스TR=사회] 검찰이 이른바 ‘별장 성접대’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건설업자 윤중천(52)씨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했다. ‘성관계 동영상’ 협박 피해자인 A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검찰은 “윤씨의 혐의를 재판부가 판단해 보는 것이 좋겠다”며 공소를 유지했다. 윤씨는 지난해 9~10월 한 여성 사업가 A씨와의 성관계가 담긴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보여주고 지난해 12월 A씨의 어학원 동업자를 찾아가 자신과 만나게 해주지 않으면 학원생들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윤씨는 지난 2010년부터 11월까지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클럽하우스 건축공사를 다른 건설사가 수주토록 해주는 대가로 대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에게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제공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