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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뷰] 쉿, 침대 위 여성들의 HOT 쇼핑 아이템 ‘속옷’

쉿, 침대 위 여성들의 HOT 쇼핑 아이템 ‘속옷’ - ‘밤과 낮’이 다른 모바일 속옷 쇼핑 트렌드…늦은 밤 시간 모바일로 속옷 사는 여성, 남성의 1.6배 - 평소에 시도하기 어려운 레이스, 끈 등의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 구매율 PC 대비 2배 이상 높아 [더리뷰=박준식기자]2013년 06월 25일 -- 열대야에 장마까지 겹치면서 늦은 밤 잠 못 이루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음 날 출근 걱정에도 불구하고 오지 않는 ‘잠님’이 야속하기만 하다. 침대에 누워 엎치락뒤치락 하던 J양(28세)은 오늘따라 입고 있는 속옷이 영 눈에 거슬리는 것이 급기야는 베개맡에 두었던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쇼핑 삼매경에 빠져 들어간다. 시간도 밤이겠다 알록달록 최신 속옷들을 보니 마음이 동해 평소엔 사지 않던 과감한 스타일도 질러본다. 이처럼 늦은 밤 시간대에, 특히 여성이 모바일로 속옷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 www.istyle24.com , 대표 김기호)가 최근 1달 간 ‘속옷’의 상품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늦은 밤에 모바일 접속을 통해 속옷을 구매하는 비율이 PC 대비 17% 높게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재미있는 것은 모바일 속옷 쇼핑에서 어둠이 내려앉은 으슥한 밤인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속옷을 구매하는 층의 61%를 여성이 차지 했다는 점이다. 반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는 전체 속옷 판매량 중 여성이 35%, 남성이 65%로 여성이 남성의 54% 정도밖에 미치지 않는 것에 반해, 밤에는 여성의 구매량이 남성보다 1.6배 높게 집계된 것. 이는 즉 여성들은 속옷 구매를 할때 잠들기 전 침대 위 쇼핑을 즐긴다는 반증으로 추정된다. 또한, 남성은 속옷을 살때 시간, PC에 관계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쇼핑을 하는데 반해, 여성의 경우 밤 시간과 모바일 쇼핑을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에 모바일로 구매하는 속옷은 PC로 사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