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골드라인 녹색물류 비전 선포, 지속가능한 경영 추구

녹색물류 비전 선포, 지속가능한 경영 추구

물류업계 리더로서, 국내 물류의 표준화 이루겠다

2013년 04월 08일 (월) 10:58:09 장영승 기자 ysjang@sisamagazine.co.kr
1970년대 우리나라는 국가계획경제의 시대로 외자 유치와 중화학공업 육성전략,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강화하는 등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대였다. 연평균 9.6%의 고도성장을 이루고 경공업에서 중공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바뀌며 본격적인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류에 있어서는 기본 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화되었던 물류기기인 지게차나 파렛트의 보급률이 낮았고 이를 이용한 물류 운반 기술도 낙후되어 있었다. 당시 (주)금호에 근무하며 이탈리아 밀라노와 미국 뉴욕의 법인장으로 주재원 생활을 했던 (주)골드라인의 이홍기 회장은 선진국의 물류기술을 접하며 우리나라의 물류산업의 상황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했다.
“향후 우리나라의 산업발전 중심이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고, 더불어 물류기기의 수요가 절대적으로 증가할 것은 자명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판단이 서니 주저할 것이 없었죠. 곧바로 실행에 옮겨 창업했죠.”
그는 국내로 돌아와 여수와 울산 지역의 중화학 공업단지를 답사하며 유통과정과 물류의 이동에 대해 직접 발로 뛰며 공부했고 이를 통해 파렛트를 이용한 포장의 형태와 안전성을 최대화하면서도 동일공간에서 최적의 수량을 보관할 수 있는 제품과 해상을 이용한 제품 운반 시에도 최상의 안전성을 구현할 수 있는 표준화된 물류기기 제품을 구상해 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마침내 1989년 물류에 대한 의욕과 열의로 물류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인수와 확장,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장치산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결과 골드라인은 오늘날, 물류기기 업계에서 유일하게 목재, 철제, 플라스틱 등 복합 소재의 다양한 물류기기 제품을 주문 형 설계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규모와 내실을 갖추게 됐다.

부족한 여백이 더욱 노력하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
현재 골드라인은 광주, 여수, 당진 공장과 더불어 2004년 준공된 중국 청도 공장, 루마니아 목재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이 요구하는 가장 진보된 제품 서비스를 가장 규모 있게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중견 물류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 회장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아쉽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제게 주어진 이 같은 여백이 골드라인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여백을 채우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녹색물류비전을 선포한 골드라인은 일찍이 친환경 녹색물류를 구현하기 위해 2006년부터 ISO14001시스템을 도입했고, 관련 녹색물류시스템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물류설비 표준화 및 친환경제품개발로 재활용의 극대화, 환경오염의 최소화, 자원고갈 방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포춘 코리아’가 선정한 ‘2013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가치가 점차 커지고, 한국인의 저력을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다. 이는 경제, 산업,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경주를 펼치고 있는 ‘한국의 인물’들 중 한명이 이 회장은 골드라인을 지식경제부 물류표준원의 물류표준설비 인증을 획득한 국내 1호 기업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골드라인은 50여 가지가 넘는 기술특허,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 보유 규모도 상당할뿐 아니라 신제품 개발 및 기술 지원의 부설연구소 운영을 강화한 결과 매년 2~3건의 자동화, 기계화 실행 안건 처리 및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물류관련 전문기업으로서 물류의 표준화 이뤄갈 터
현재 골드라인의 모든 계열사는 모두 물류관련 전문기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물류시장에 있어 파급효과가 큰 물류표준화를 추구하며, 기업에 최적화된 물류기기의 설계 제작을 통해 물류비 절감 등 차원 높은 고객감동을 지향하는 우량 기술기업으로서 플라스틱 파렛트, 목재 파렛트 및 상자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주)골드라인파렛텍, (주)골드라인로지텍, (주)골드라인물류 등이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다.
“젊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창출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확충해가고 있습니다. 물류의 정도를 열어나가는 핵심기업으로서 모든 물류 인프라 구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물류 기기 및 시스템 사업에 있어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의 확보와 진일보한 제품 개발을 통해 중국을 기반으로 일본 등 세계 시장을 무대로 나아가는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골드라인은 경상개발비의 증액과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인텔리전트 생산기지 구축과 이를 통한 해외 유수기업과의 자사 물류기기 관련 신규 개발 및 컨설팅 등을 통해 가장 한국적이면서 글로벌한 정도기업의 미래를 펼쳐가고 있다.

물류활동의 주체로서 도전의식 함양한 물류인 양성
골드라인의 가장 큰 자산은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이라는 이 회장은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시키며, 직원들의 성과를 보장해주는 것을 자신의 역할이라 믿는다.
이 회장은 “복잡한 일을 접하면 인재와 그렇지 못한 직원의 성과는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차이가 난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바람직한 영향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십을 평가함으로써 인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경영방침에 따라 골드라인은 비전과 인간존중, 솔선수범, 감성, 동기부여, 정직, 성실, 경청과 칭찬, 섬김과 봉사를 통한 책임감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초기 채용부터 국내외 생산 현장교육을 통한 실무능력 체득과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집중 직무개발 과정을 개설해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워크숍 개최, 사내물류 심포지엄 진행, 외국어 평가, 고속승진제도 등을 시행해 지식물류체계의 도입과 더불어 물류활동의 주체로서 개선의식과 도전의식을 함양한 물류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기본을 고객에 두고 ‘끊임없는 도전, 한계에 도전하자’라는 슬로건 하에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 신 성장 산업군 매출 비중을 25%로 해 2015년 2,000억 원을 매출목표로 사고 3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질적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이 회장은 “국내기업들은 지금 성장과 정체의 변곡점에 있습니다. 단순한 원가 절감을 넘어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의 단계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남보다 앞서 미래를 예측하고, 확고한 미래상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라며 “CEO로서 골드라인의 미래경영을 위해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기업문화를 진두지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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