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핵심이 창업뿐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구상의 핵심은 창업이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좋은 아이디어가 손쉽게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15일 발명의날 기념식)거나 “창업
을 쉽게 하기 위해 획기적인 시스템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하겠다”(16일 중소기업인과의 만
찬)고 연일 강조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구상의 핵심은 창업이라.. 참 어이가 없는 말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물론 굉장히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사업적인 마인드가 같이 있으면
엄청난 부를 가지고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사업이란 부분이 그리 만만한 정도가 아니다. 아주 어렵다.
창업을 시도하려는 사람이 현재 대한민국에 총 몇명이겠는가? 셀수도 없이 무지하게
많다. 사실이다. 하지만 창업을 한후 없어지는 법인 이나 개인 회사가 얼마나 많은가?
이또한 엄청나게 많다.. 성공확률 거의 어렵다고 보면 된다.
모대학교수 를 만난적이 있어 얘기를 나눠보았다. 이 교수는 경영학과 교수 이다. 교수
또한 본인이 연구 개발하여 신제품을 만들었다. 교수는 이를 판매하고 사업을 하기위해
사업자를 내고 회사를 운영해왔다. 물론 지금도 운영중이다. 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교수와의 인터뷰 중 교수가 그리 말했다. "이론과 실무는 차이점이 크다" 이말이
정답이다. 무조건적인 창업은 크게 화를 부르게 된다.
몇년이라도 회사에서 몸담아 경력을 쌓고 그다음 창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창업지원을 한다고 정부에서 자금을 대출 받는다면 이또한 창업자들의 빚 이 되며
성공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실패할경우 창업자들은 빚쟁이가 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사업은 여러가지 기술과 순간판단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물론 운도 따라야 한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것이 아니다. 대인관계 부터 시작하고 사람을 다루는
기술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계약을 하는 과정도 배워야 한다.
대기업 입사해봐라.. 이런거 아무도 안가르쳐주고 본인에게 떨어진 일만 주구장창
하다가 퇴사한다. 중소기업 가봐라.. 물어보면 그래도 가르쳐 주려고 노력한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창업자들은 대기업 보단 중소기업을 공략하는 것이 오히려
본인 스스로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
정부도 창업에 관련하여 지원하는 방안을 다시한번 생각해서 진행을 해야 할것이다.
제발 빚쟁이 그만 만들고 획기적인 기획을 해서 진행좀 해봐라.. 국민 모두가 칭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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