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R=경제]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금융사 경영진이 무더기 사퇴를 한
가운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이달 말에 제재심의위원회 등을 잇따라 열어 해당 금융사 임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하기로 했으며, 정보
유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들 금융사의 전.현직 임직원 징계와 함께 금융사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재 대상은 이번 정보
유출에 연루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 등이며, 현재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고객 정보 13만 건, 국민카드 등 나머지 금융사는 1억 4백만 건 유출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과 손경익
농협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 김상득 KCB 대표이사는 이미 사퇴했거나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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