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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정부, 의료계 집단 휴진 ..명백한 불법 강경대응

[뉴스TR=사회] 정부는 대한의사협회가 10일 오전 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가면서 의료인들의 집단 휴진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강경대응하기로 했다. 의협은 정부의 원격 의료와 영리 자회사 도입에 반대하고, 건강보험체계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예정대로 오늘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도 집단 휴진에 참여했는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등 전공의들이 근무하는 70개 병원 가운데 60개가 휴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는 집단휴진이 강행되면 업무 개시 명령 등 법적 조치를 취한 뒤 위법 사실을 파악해 고발과 업무 정지 처분 등을 내릴 예정이다.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고, 복지부 콜센터 129번, 건보공단 콜센터 1577-1000와 각 지역 보건소 등에서 휴진하지 않는 병의원을 안내하기로 했다.

[뉴스TR] 의사협회 총파업 출정식 가질 예정..병원 파업 여부 관심.

[뉴스TR=사회]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1일부터 이틀동안 충남 천안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 돌입 여부와 시기, 구체적인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여서 병원 파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협회는 지난 3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나 원격진료와 의료법인의 영리 자회사 허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의료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안을 제시했지만, 원격진료와 영리 자회사에 대한 의사협회의 반대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