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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정부,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뒤늦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

[뉴스TR=정치]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관행을 전면 개선하고, 카드 해지 이후 금융사가 가진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내용등이 포함되며, 개인정보 유출 금융사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제도 도입과 유출관련 당사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는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정부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일일 상황대책반을 만들어 예방 대책 등을 점검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금융정보 유출로 인한 2차피혜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으며 스위스를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정보 유출 사고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으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금융감독기관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돼 재발 방지 대책과는 별개로 관리 감독의 책임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