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라벨이 인 게시물 표시

[더리뷰] 농진청, 사료작물 멸강충 피해 예방 당부

농진청, 사료작물 멸강충 피해 예방 당부 [더리뷰=박준식기자] 2013년 06월 16일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초여름 멸강충의 발생 시기가 다가와 사료작물 재배지 포장의 예찰을 통해 사료작물의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충은 옥수수, 수단 교잡종, 벼 등 화본과 작물에서 잎과 줄기를 상하게 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해충으로 조기 예찰 후 방제 하지 못하면 짧은 기간에 작물에 큰 피해를 끼친다. 멸강충은 우리나라에서는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비례 해충으로 5월 하순경부터 6월 상순, 7월 중순에서 7월 하순 두 차례 중국 대륙에서 많이 날아와 발생한다. 왕성한 식욕으로 옥수수, 수단 교잡종, 벼 등에 갑자기 대량 발생해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해충으로 주로 사료용 옥수수포장에 피해가 심하게 발생하며 하룻밤 사이에 옥수수 엽을 모두 먹어 치울 정도로 피해가 크다. 따라서 해마다 5월부터 6월 멸강충이 발생, 2∼3일 만에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일 1회 이상 수시로 예찰해 유충기에 발생 즉시 방제해야 한다. 멸강충의 방제는 논둑이나 둑, 목초지 등을 자주 살펴 발생 초기에 시중에 판매되는 살충제를 통해 쉽게 방제할 수 있으며, 대량 발생 시에는 이동 장소에 구덩이를 파거나 비닐을 깔아 이동을 막은 후 방제해야 한다. 멸강충 방제용 살충제는 1000배 비율로 희석해 뿌리는데, ha당 5000mL를 물 5000L에 섞어 바람이 없는 시간에 옥수수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혀 뿌리면 된다. 직접 가축의 먹이로 이용되는 작물의 경우에는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독성이 있는 농약을 피해야 하며, 살충제를 뿌렸을 때는 2주 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더리뷰] 전주시,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실시

전주시,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 실시  2013년 06월 07일 -- 전주시는 농작물재해보험 벼 품목의 가입기간을 모내기 등 영농 일정을 고려하여 이달 14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벼 품목의 가입 시기가 영농철과 겹치고 모내기 이전에 완료돼 벼 재배면적을 확정하지 못한 농가들이 적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전주시는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영농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보험에 가입토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에 가입하면 된다. 벼 외에 다른 품목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시기는 품목별로 다르나 벼와 옥수수는 14일까지이고 콩은 7월 19일까지이다. 보험료는 농업인들이 보험료에 부담을 갖지 않고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의 85%를 국고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이 경영안정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지난해 태풍으로 인해 백수피해를 경험삼아 벼 재배농가들은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