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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뷰] 부산시,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6개 기업 CEO 선정

부산시,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6개 기업 CEO 선정

[더리뷰=장영승기자] 2013년 06월 17일 -- 부산시는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한백술 (주)중앙카프링, 이성근 경은산업(주), 최순환 (주)그린조이, 신종윤 (주)경원화학, 배광호 삼은액트(주), 안수찬 (주)광진엔지니어링 등 6개 기업의 대표를 선정했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매년 사업체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시상하고 기업운영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산시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84명의 우수중소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하고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및 시·구(군), 벡스코 등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지방세기본법 제136조에 의한 세무조사 유예, 시 단위 주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수상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주)중앙카프링은 1977년 창업을 하여 주 생산품인 산업용 커플링(동력전달장치부품)부분에 있어 국내 최고의 수준의 품질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과 공동기술개발 진행, 3MW(megawatt)급 해상풍력발전기용 절연 커플링 개발 등 신기술 개발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체이다.

△경은산업 주식회사는 1994년 설립되어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용 원단, 신발용 외피 원단(스웨이드), 전자제품용 원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제품의 품질우수성, 거래처 신뢰도가 높은 기업이다. 또한 생산현장 프로세스 혁신(BPR), 생산정보화 도입(POP) 등 생산 구조개선 및 품질 관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과제 및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과제 등 다수의 기술개발 과제 참여 등 신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그린조이는 1976년 캐쥬얼 의류 생산을 시작하여 전국브랜드로 발돋움하였으며 2000년 골프웨어로 전환하여 13년째 동종 업계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기업이다. 부설연구소에 대규모 인원(23명)을 두고 디자인개발을 통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디자인 특허 및 실용신안 특허와 연구개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브랜드인 ‘GREENJOY’ 상표는 해외 5개국 까지 상표등록이 되어 있는 우수브랜드 기업이다.

△주식회사 경원화학은 1967년 개인회사로 출범하여 2008년 법인으로 전환한 신평장림도금단지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도금업체이다. 도금업체의 열악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당기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11년에 비하여 2012년에는 매출액이 100% 가까이 신장하였다. 이 기업은 플라스틱 사출물에 대한 표면가공(코팅)을 주로하며 자동차(클라이슬러) 및 세탁기, 냉장고(LG), 밥솥(쿠쿠) 등의 가전제품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삼원액트 주식회사는 1999년 창업하여 2002년 법인으로 전환한 업체로 IO LINK 단자대, 릴레이 보드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익창출(당기순이익율 19%) 및 낮은 부채비율 (11.53%)을 유지하고 있다. 주력 아이템인 IO LINK 제품(단자대)의 경우 거래처로부터의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70%의 시장점유율 확보하였으며 신규 개발한 에코플렉스 제품은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수입대체효과 및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주식회사 광진엔지니어링은 1994년 설립되어 2000년 법인 전환한 기업으로 조선/해양플랜트 배관류 제조 및 벤딩, 산업용 보일러 제조 등 사업아이템 확대, 인지도 상승으로 지속적인 매출액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가별 선급 인증을 통한 품질력 인정, 특성화된 고주파 벤딩 기술을 바탕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요 일간지, 부산시보·시 홈페이지, 유관기관 등 홍보를 통해 12개 기업을 접수받았으며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시·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상의·부산테크노파크·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로 구성된 실사반(8명)이 경제기여도, 기술현황, 기업건실도, 사업성과 등 4개 항목 19개 세부항목에 대하여 기업현장 방문 및 서류심사를 통해 평가하였다.

이어서 지난 6월 12일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정현민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시·지역언론사·부산울산중소기업청·부산상공회의소·부산TP·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현지 실사자료를 토대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7월초 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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