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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연예] 그룹 비스트의 멤버인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용준형이 이달 초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것이 맞다고 전했다. 용준형은 지난해 2월 KBS2 예능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비스트로 합류하기 전 활동했던 전 소속사에서 겪은 이야기를 하던 중 “10년짜리 노예계약이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용준형은 “계약과 달리 약속 이행이 전혀 되지 않았고 방송도 내보내 주지 않았다. 데뷔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어서 회사를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대표가 술집으로 나를 불러냈다”며 “대표가 만취한 상태에서 술병을 깬 후 위협을 했고 어린 나이에 그 자리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짐을 챙기고 휴대전화도 버린 채 줄행랑을 쳤다”고 털어놓았으며, 방송을 접한 전 소속사 사장은 KBS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신청했다. 재판 과정에서 용준형은 지난 1월 증인으로 출석해 방송에서 한 말이 모두 사실임을 증언했지만, 김씨는 “용준형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정황과 증거들이 확보됐다”며 그를 위증죄로 형사 고소한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용준형 경찰출두, 솔로활동 잘하고 있는데”, “용준형 경찰출두, 데뷔하기 전에 많이 힘들었겠다”, “용준형 경찰출두, 너무 마음쓰지 말고 앞으로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