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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TR] 벽산건설 자본금 잠식 상장폐지 위기..M&A 재추진.

[뉴스TR=경제] 벽산건설은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M&A를 다시 추진하기 위한 법원허가를 신청하고, 허가가 날 경우 입찰계획과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벽산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1,383억원으로 자본금 682억원이 완전 잠식됐으며 다음달 말까지 자본 잠식을 해결하지 못하면 상장이 폐지된다. 매각 주관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한 벽산건설은 이달 안에 기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다음달 초까지 본계약을 체결해 상장폐지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벽산건설은 중동계 투자자로 알려진 아키드 컨소시엄과 M&A 계약을 체결했으나, 인수 자금이 들어오지 않아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