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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x파일 녹취록[편집]

삼성 X파일 사건은 2005년 7월, 문화방송 의 이상호 기자가 국가안전기획부 의 도청 내용을 담은 90여분짜리 테이프를 입수하여 삼성그룹 과 정치권· 검찰 사이의 관계를 폭로한 사건이다. 중앙일보 의 홍석현 회장이 삼성그룹 의 이학수 부회장에게 신라호텔 에서 1997년 대선 당시 특정 대통령 후보에 대한 자금 제공을 공모하고 검사들에게 뇌물을 제공한 것을 보고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1] , 이 사건을 통해 고질적인 정경유착, 문민정부 를 자청했던 김영삼정부의 불법 도청 사실, 국가정보기관에 의해 일상적으로 행해진 광범위한 불법 도청 문제, 사건 수사 기관 선정 및 수사 방법, 삼성그룹에 대한 소극적 수사, 국민의 알권리 충족 문제, 언론의 보도 경향, 재판의 공정성 등이 도마에 올랐다. 삼성 x파일 녹취록 [ 편집 ] 다음은 삼성 x파일 녹취록 A와 B의 전문이다. "?"와 "…"는 도청 시 알아듣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녹취테이프 A(R/T: 46분 가량)] 0026 홍(석현): 아이고 늦었습니다. 신문협회 회의가 있고, 갔는데 차가 어찌나 막히는지 15분 늦게 갔어요. 어찌나 미안해 가지고 20분 동안 앉아 있느라고… 경기가 좀 풀어진다고들 이렇게 차들이 막히는 건가 이제… 이(학수): 그렇게 뭐 풀어질 것 같진 않던데… 거 야채주스(?) 홍: 응 야채주스… 0053 홍: 언제 갔어요? 이: 14일날 갔어요. 홍: 14일날. …하는 날?(…) 댁에는 언제쯤 돌아오십니까? 이: 22일날… 홍: 22일날 들어오세요? 아, 나는 그 날은 도저히 안 되는데 우리 창간기념일이에요. 이: 아… 창간기념일이구나. …뭐 통화는 해보셨어요? 0100 홍: 못 해봤어요. 어땠어요. 이: 아래께는 그런 얘기는 나오고… 그리고는 특별히 이야기 뭐 없었습니다. 홍: 논산 이: 논산… 홍: 아… 그리로 옮기셨네… 이: …그날 저녁에… 업무 관련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