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더리뷰] CMS주최,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대성황

CMS주최,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대성황

  • - ‘Math NIE’, ‘Math Debating’ 등 다섯 가지 미션 수행하며 수학 축제 즐겨
    - 몸으로 수학 느끼고, 협업 통해 수학의 즐거움 만끽


씨엠에스에듀케이션 Logo[더리뷰=장영승기자]2013년 06월 25일 -- 초등학생들의 수학 축제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가 23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강대학교(서울 마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융합사고력수학·영재교육 기업 CMS에듀케이션과 소년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영재학회와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로, 3명이 한 팀을 이뤄 토론을 하며 수학을 보다 재미있게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2010년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영재학회 이재호(경인교대 교수) 부회장, 조선에듀케이션 양근만 대표, CMS에듀케이션 이충국 대표를 비롯해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충국 대표는 개회사에서 “창의적 수학토론대회는 개인의 문제해결력으로 우위를 가리는 일반적인 경시대회와 달리 각 팀의 토론능력과 협업, 열의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수학토론 활동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수학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는 ‘전국 창의 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학년 각 30개 팀(총 120개 팀) 36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팀원들 간의 토론과 토의, 팀 간의 토론을 더욱 강화해 CMDF에서 이뤄지는 모든 미션이 토론을 매개로 진행됐다. 미션은 모두 다섯 가지로, ‘Math NIE’ ‘Challenge Puzzles’ ‘Math Relay’ ‘Game’ ‘Math Debating’가 진행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참가 학생들이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눠 각자의 팀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각 팀은 자신들의 팀명과 각오 등을 표현할 수 있는 구호와 율동, 노래 등을 만들어 선보였다. 싸이 춤을 추기도 하고, 요리사 복장과 국자, 냄비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친 팀도 있었다.

첫 번째 미션으로 신문 자료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코너인 ‘Math NIE’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의 책상 위에 신문 여러 장이 놓였다. 팀원들끼리 문제에 대한 이해와 풀이 방법을 공유하며 최선의 답을 찾았다. 난이도와 유형이 다양한 수학퍼즐을 제한된 시간 내에 해결하는 ‘Challenge Puzzles’ 미션에서는 총 9문제가 출제됐다.

점심시간 후에는 릴레이 형식으로 문제를 푸는 ‘Math Relay’와 네 가지의 수학 게임 코너를 돌며 팀별 대항을 하거나 게임 과제를 수행하는 ‘Game’ 코너가 진행됐다. Math Relay는 팀원이 순서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형식이다. 혼자 푸는 문제, 3명이 함께 푸는 문제로 구성됐다. 혼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슈퍼맨(팀 내 다른 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서 문제 풀이에 대한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미션이 진행되는 내내 빨간 망토를 어깨에 두른 학생들이 맹활약을 폈다.

‘Game’ 코너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코너이다. CMS에듀케이션 이은주 영재교육연구소장은 “놀이를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수학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접하게 되면 수학이 딱딱한 과목이 아니라 즐거운 과목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다른 미션에 비해 2배의 높은 배점이 걸린 ‘Math Debating’은 팀별로 토론 문제의 해법을 발표하고, 팀 간 토론을 통해 다양한 풀이방법을 공유하며 수학적 원리를 깨닫는 코너였다. 지난 대회에서는 두 팀이 5~6문제를 해결했지만, 올해는 한 학년이 한 문제로 토론을 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다른 팀의 풀이법에 반론을 제기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했다.

이날 최고의 영예는 정진(서울 원명초 6)·권성현(서울 가원초 6)·왕상연(서울 대곡초 6) 학생들이 소속된 ‘JWK(죽)’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한국영재학교 회장상과 소년조선일보 발행인 공동으로 수여하는 대상과 함께 뉴 아이패드 미니를 부상으로 받았다. 권성현 군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토론하며 수학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MDF에 2011년부터 매년 참가해 올해 5학년 금상을 받은 김동하(베스트원 팀) 군은 “다른 경시대회는 개인 성적을 중시하는데, CMDF는 팀워크가 중요한 대회로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더 리뷰] (주)앙스모드 안윤정 대표 글로벌 패션브랜드

(주)앙스모드 안윤정 대표 글로벌 패션브랜드 트렌드 선도하는 고감도 디자인으로 세계시장 향해 자신의 색깔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디자인 연구해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여성 경영자인 안윤정 디자이너는 고감도 여성 브랜드인 앙스모드와 사라 등을 이끌어 왔다. 1975년 주문복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한 ‘안윤정 부티크’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한국 패션업계를 대표해 온 그녀는 매년 각종 패션쇼에 참가하며 식지 않는 열정을 자랑한다.   안윤정 대표의 첫 패션쇼는 1978년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후 서울컬렉션, OSAKA 박람회, 파리 INTERNATIONAL 패션쇼, 중국 DALIAN INTERNATIONAL GARMENT FAIR 등 각종 국제 박람회와 패션쇼에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패션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해 왔다. 현재에도 논현동 사옥의 연구소와 개인 집무실에서 매년 다양한 컬렉션을 준비하는 안 대표는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패션디자이너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자이너는 쇼를 열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16년 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패션쇼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패션쇼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며 장소가 협소해지거나 옮겨 열리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안 대표는 “패션쇼가 열리는 장소 자체가 고정이 되어 있어야 해외 바이어 및 거래 업체들이 한국의 패션쇼와 컬렉션에 관심을 갖고 고정 고객으로 한국을 찾게 된다”며 패션쇼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패션 사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매우 부족하다.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디자이너와 출신 국가가 함께 알려지면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음은 당연지사. 전 세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패션쇼장 과 컬렉션 장이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실정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잊지 않고 업그레이드 시켜와 안 대표의 의상은 롯데백화점 본점에 ‘앙스모드’를

[더리뷰] (주)구구스 유통구조의 혁신으로 명품의 대중화를 선언하다

유통구조의 혁신으로 명품의 대중화를 선언하다 구구스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명품 구매에서 AS까지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명품, 이제 명품에도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명품 시장이 4조 원대로 커지면서 온라인쇼핑몰 업계가 명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은 군소 수입업자에 의해 유통되는 병행수입과 개개인별 판매자들이 오픈 마켓이나 경매 사이트에 제품을 올려 판매하는 형태가 주를 이뤄 이른바 ‘짝퉁’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국내 최대의 중고명품 전문회사인 (주)구구스는 명품의 새로운 유통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구구스의 이기훈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과 중고명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Good-Goods’라는 뜻으로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구구스는 전국 1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확보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기업이다. 전 세계적인 위조품 시장 문제 이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위조 시장이 17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1년에 250억 달러 이상의 위조품이 온라인상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라며 위조제품 유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인터넷을 통한 짝퉁 명품 사건은 이미 몇 차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각종 감시 장치를 가동시키고 있지만 인터넷을 통한 가짜 상품의 판매는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판매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물건을 거래하는 오픈 마켓의 특성상 100% 병행 수입을 통한 명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짝퉁과 명품의 진위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수입 자유화 정책 이후 수입명품이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오면서 현지 수입 단계에서부터 짝퉁 제품이 은밀히 끼워져 유통되고 있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정설이다. 또한 이들 제품의 상당수가 인터넷 경매나 쇼핑몰 등 온라인

[더리뷰] (주)스피드옥션 송충근 회장,npl및 경매

(주) 스피드옥션 송충근 회장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갖춘 최고의 재테크 파트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지난 4월1일 발표된 부동산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의 순조가 예상된다. 4주가량이 지난 현재, 부동산 시장이 적극적인 후속대책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부동산 경매시장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경매 정보 회사 중 국내에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주)스피드옥션의 송충근 회장을 만나 보았다.   경매 관련 통합 정보 서비스 제공 송충근 회장은 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만큼 송 회장을 찾는 이가 많기 때문이다. 그가 운영하는 스피드옥션은 2006년 첫 걸음을 내딛은 이래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창립 5개월 만에 회원 수가 8만 명에 육박하는 등 단기간에 급성장했다. 현재 30만 명에 가까운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스피드옥션은 단순한 경매정보 제공을 넘어서 보다 차별화 된 토털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송 회장은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의 시대적 흐름을 파악하고 빠르고 정확한 부동산 경매정보를 제공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타 회사와 다른 종합적인 경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보다 쉽게 그리고 편리하게 부동산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피드옥션은 부동산의 종합검색과 법원별 검색, 특수물건 검색 등 다양하고 찾기 쉬운 검색방법으로 빠른 시간에 원하는 물건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원 개인의 성향에 따른 관심물건, 컨설팅 의뢰관리 등 사용자의 편의대로 물건을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경매강좌 메뉴를 통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와 전국 각 지방대학교의 경매강의를 제공하며 경매자료실에서는 입찰참여방법과 경매서식 뿐 아니라 최근 제정된 경매관련법률, 판례 공시지가 확인 등 경매에 관한 각종 자료를 제공한다. 송 회장은 “부